Optional - orElse 와 orElseGet의 차이
orElse 와 orElseGet를 똑같다고 생각하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보자.
orElse와 orElseGet 모두 Optional의 객체가 널일 경우 반환해야 할 값을 정의한다.
다만 차이점은 orElse는 값을 받고 orElseGet은 Supplier를 받는다.
여기서 네이밍의 이유를 알게 된다.
Supplier 함수형 인터페이스는 get() 메소드로 값을 불러오기 때문에,
orElseGet 은 null일 경우 supplier의 get() 값을 반환하라는 뜻인것이다.
(orElse는 null일 경우 그냥 값을 반환하라는 뜻)
각각 코드를 보면 다음과 같다.
public T orElse(T other) {
return value != null ? value : other;
}
public T orElseGet(Supplier<? extends T> other) {
return value != null ? value : other.get();
}
둘다 value가 null일 경우 값을 반환하는데 차이가 뭘까?
바로 값을 바로 파라미터로 받느냐, Supplier를 파라미터로 받느냐의 차이이다.
아래 예시를 보면 더 이해가 될 것이다.
public User findUserOrCreate(String email, ResourceServer resourceServer) {
return userRepository.findByEmail(email).orElse(createUser(email, resourceServer));
}
private User createUser(String email, ResourceServer resourceServer) {
return userRepository.save(new User(email, resourceServer));
}
findUserOrCreate 메소드의 의도는 email로 유저를 찾았다가, 유저가 없다면 새로 유저를 등록하고 반환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orElse는 값을 파라미터로 받는다.
orElse를 풀어서 생각하면 아래와 같은 플로우가 될 것이다.
Optional<User> userOptional = userRepository.findByEmail(email);
User newUser = createUser(email, resourceServer);
User user;
if(userOptional.isPresent){
user = userOptional.get();
} else {
user = newUser;
}
따라서, orElse는 값이 null이든 아니든 createUser를 실행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user테이블에 email이 unique가 걸려있으면 에러가 발생하고,
unique가 걸려있지 않아도 같은 email의 유저가 매번 생기기 때문에 둘다 문제가 발생한다.
한편 orElseGet은 Supplier를 파라미터로 넘기기 때문에
null이 아니면 메소드가 실행되지 않고 원하는 동작이 잘 실행된다.
orElseGet를 풀어쓰면 다음과 같은 플로우가 될것이다.
Optional<User> userOptional = userRepository.findByEmail(email);
Supplier<User> supplier = () -> createUser(email, resourceServer);
User user;
if(userOptional.isPresent){
user = userOptional.get();
} else {
user = supplier.get();
}
보는 바와 같이 null이 아닐 경우에만 .get()을 실행해서 이름이 orElseGet 인 것이다.
get()을 실행하면 내부에 있는 createUser가 실행해서 반환할 것이다.
즉, null일 경우에만 createUser가 실행되는 것이다.
요약
Optional의 value가 null일 경우에만 어떤 메소드를 실행해서 값을 반환하고 싶으면
(null이 아닐 땐 메소드를 실행하기 싫다면)
orElse 대신 orElseGet을 사용하자.